[공보부] 중화의학회 제25차 전국영상기술학회 학술대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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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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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의학회 제25차 전국영상기술학회 학술대회에 다음과 같이 참석하였습니다.
*일시 : 2017년 9월 27일~10월 1일
*장소 : 중국 천진
*참석자 : 회장 송재범, 부회장 정영숙, 학술이사 한범희, 순천향대 천안병원 이진우(발표자), 백제병원 김진석
공보이사 김영선(협회 학술상 수상자격)
*내용 : 학술대회 참석, 논문발표, 중국산서성영상기술학회와 대표자회의
중화의학회전국영상기술학술대회 참관기
또 하나의 소중한 경험, 국제학술대회 참석
공보이사 김영선
중화의학회 제25차 전국영상기술학술대회 및 제9차 천진영상기술학회 학술대회(The 25st National Scientific Congress of Chinese Society of Imaging Technology & The 9th Annual Congress of Tianjin Society of Imaging Technology)가 2017년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천진에서 개최되어 한국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했다.
국제학회 참석은 2013년도에 핵의학기술학회에서 학술상 수상자격으로 대만에서 개최된 제5차 아시아핵의학기술학회 국제학회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는 2016년 사)대한방사선사협회 대의원총회에서 학술대상을 수상하면서 자격이 주어졌다. 우완희 협회장님을 비롯한 협회임원 4명, 충남도회 송재범 회장과 회원이 6명, 대전시회 윤석한 회장과 임원이 3명, 그리고 아주대병원에서 2명이 참석하여 총 15명으로 행단이 꾸려졌다.
충남도회는 충청방사선사연합회(대전·충남·충북)를 통해 2010년부터 중국 산서영상기술학회와 국제교류를 해오고 있다. 이번에도 학술대회장에서 산서회원들과 만남이 예정되어 있었다. 충남도회 공보부를 맡고 있는 나로서는 출발 전까지 일정을 확인하고 회의를 위해 홍보동영상, 현수막, 브리핑자료 등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었다.
인천공항에서 지연되면서 예정시간보다 늦게 중국 천진에 도착했다. 요즘 정치적인 상황이 좋지 못해 조금은 예상한 바였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학술대회장에 도착했는데 대회는 이미 시작되어 많은 중국회원들로 북적거렸다. 대회장은 숙박과 컨벤션, 스파 등을 함께 운영하는 호텔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5시가 다되어서야 숙소로 들어온 우리는 여장을 풀 시간도 없이 환영만찬에 초대됐다.
규모에 놀라고 중국방사선사들의 열정에 한 번 더 놀라다
이번 국제학회는 중국 전역의 방사선사들이 참여하는데 1년에 한번 23개의 성(省)과 5개 자치구에서 윤번제로 개최한다. 이틀째부터 본격적으로 학회가 시작됐다. 학회를 여러 번 준비해 본 나로서는 개회식은 항상 주요 관심사 중의 하나다. 1시간이 넘게 진행된 개회식은 류웬밍 협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5~6명의 주요 인사들의 축사로 대부분의 시간이 할애 됐다. 시상은 8명 정도의 수여자와 수상자가 한꺼번에 단상에 올라 짧은 시간에 끝났다. 이는 폐회식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우리와 또 다른 하나는 ‘Book Launch and gift ceremony’이었는데 책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로 생겨난 행사인 듯하다. 개회식을 끝으로 각종 특강과 발표가 시작됐다. 이번 학회는 7개 대회장에서 17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는데 각 대회장과 만찬장은 5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강당 이었다. 아침 8시부터 시작된 학회는 저녁 6시까지 이어졌다. 지칠 법도 한데 대회장을 가득 메운 회원들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열심히 경청하고 있었다. 이런 중국회원들을 보며 한편으로는 무서움마저 들었다.
대한민국 방사선사로서 큰 자부심을 느끼다
이번 학회에는 일본, 미얀마, 태국, 싱가폴 등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이 참석했는데 의전순서는 우리나라 협회장이 1순위였다. 우리 또한 만찬장과 대회식장, 회의실 등 참석하는 곳마다 좌석이 지정되는 등 정치적인 상황과는 다르게 극진한 대우를 받았다. 물론 선배님들께서 공들여 닦아놓은 양국협회 간에 쌓인 신뢰 덕분일 것이다. 오후에는 각 나라 대표자들의 발표세션이 있었는데 우완희 협회장은 ‘Current state of Radiological in Korea’라는 주제로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강연하여 박수를 받았다. 다음에는 International session이 열려 순천향대천안병원 이진우 회원이 ‘Usefulness of digital wireless detector image processing algorithm(Sim grid)’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충남도회의 연구과제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국제학술교류기금의 혜택을 받아 이번에 처음으로 국제학술무대에 섰다. 처음임에도 멋진 PT와 함께 안정적으로 발표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아마도 큰 경험이 되었으리라.
소중한 경험, 국제학술대회 참석
3일째에는 각국 대표자회의에 이어서 충청방사선사연합회와 중국산서성영상기술학회와의 회의가 열렸다. 대표자회의에는 협회장을 비롯해서 4명만이 참석하고, 우리는 다음에 열릴 회의를 준비했다. 이번학회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 중의 하나였다. 우완희 협회장과 중국 후아이홍 차기협회장이 배석한 가운데 송재범 연합회장과 회원 그리고 중국산서성영상기술학회 가오샹퉁 회장과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MOU 연장과 명예회원 위촉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내게는 한 번 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에 논문을 발표한 이진우 회원 뿐 만아니라 함께 참석한 정진석 회원도 큰 깨달음을 얻은 것 같아 마음이 훈훈하다. 충남도회에서는 중소병원 회원들이 국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자로 선정된 정진석 회원은 그 동안 타성에 젖어있던 본인에게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정말 많이 생겼다며 이제라도 이런 기회를 받게 되어 정말 다행이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나 또한 한 번 더 나 자신을 돌아보고, 한 번 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사)대한방사선사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일시 : 2017년 9월 27일~10월 1일
*장소 : 중국 천진
*참석자 : 회장 송재범, 부회장 정영숙, 학술이사 한범희, 순천향대 천안병원 이진우(발표자), 백제병원 김진석
공보이사 김영선(협회 학술상 수상자격)
*내용 : 학술대회 참석, 논문발표, 중국산서성영상기술학회와 대표자회의
중화의학회전국영상기술학술대회 참관기
또 하나의 소중한 경험, 국제학술대회 참석
공보이사 김영선
중화의학회 제25차 전국영상기술학술대회 및 제9차 천진영상기술학회 학술대회(The 25st National Scientific Congress of Chinese Society of Imaging Technology & The 9th Annual Congress of Tianjin Society of Imaging Technology)가 2017년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천진에서 개최되어 한국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했다.
국제학회 참석은 2013년도에 핵의학기술학회에서 학술상 수상자격으로 대만에서 개최된 제5차 아시아핵의학기술학회 국제학회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는 2016년 사)대한방사선사협회 대의원총회에서 학술대상을 수상하면서 자격이 주어졌다. 우완희 협회장님을 비롯한 협회임원 4명, 충남도회 송재범 회장과 회원이 6명, 대전시회 윤석한 회장과 임원이 3명, 그리고 아주대병원에서 2명이 참석하여 총 15명으로 행단이 꾸려졌다.
충남도회는 충청방사선사연합회(대전·충남·충북)를 통해 2010년부터 중국 산서영상기술학회와 국제교류를 해오고 있다. 이번에도 학술대회장에서 산서회원들과 만남이 예정되어 있었다. 충남도회 공보부를 맡고 있는 나로서는 출발 전까지 일정을 확인하고 회의를 위해 홍보동영상, 현수막, 브리핑자료 등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었다.
인천공항에서 지연되면서 예정시간보다 늦게 중국 천진에 도착했다. 요즘 정치적인 상황이 좋지 못해 조금은 예상한 바였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학술대회장에 도착했는데 대회는 이미 시작되어 많은 중국회원들로 북적거렸다. 대회장은 숙박과 컨벤션, 스파 등을 함께 운영하는 호텔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5시가 다되어서야 숙소로 들어온 우리는 여장을 풀 시간도 없이 환영만찬에 초대됐다.
규모에 놀라고 중국방사선사들의 열정에 한 번 더 놀라다
이번 국제학회는 중국 전역의 방사선사들이 참여하는데 1년에 한번 23개의 성(省)과 5개 자치구에서 윤번제로 개최한다. 이틀째부터 본격적으로 학회가 시작됐다. 학회를 여러 번 준비해 본 나로서는 개회식은 항상 주요 관심사 중의 하나다. 1시간이 넘게 진행된 개회식은 류웬밍 협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5~6명의 주요 인사들의 축사로 대부분의 시간이 할애 됐다. 시상은 8명 정도의 수여자와 수상자가 한꺼번에 단상에 올라 짧은 시간에 끝났다. 이는 폐회식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우리와 또 다른 하나는 ‘Book Launch and gift ceremony’이었는데 책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로 생겨난 행사인 듯하다. 개회식을 끝으로 각종 특강과 발표가 시작됐다. 이번 학회는 7개 대회장에서 17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는데 각 대회장과 만찬장은 5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강당 이었다. 아침 8시부터 시작된 학회는 저녁 6시까지 이어졌다. 지칠 법도 한데 대회장을 가득 메운 회원들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열심히 경청하고 있었다. 이런 중국회원들을 보며 한편으로는 무서움마저 들었다.
대한민국 방사선사로서 큰 자부심을 느끼다
이번 학회에는 일본, 미얀마, 태국, 싱가폴 등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이 참석했는데 의전순서는 우리나라 협회장이 1순위였다. 우리 또한 만찬장과 대회식장, 회의실 등 참석하는 곳마다 좌석이 지정되는 등 정치적인 상황과는 다르게 극진한 대우를 받았다. 물론 선배님들께서 공들여 닦아놓은 양국협회 간에 쌓인 신뢰 덕분일 것이다. 오후에는 각 나라 대표자들의 발표세션이 있었는데 우완희 협회장은 ‘Current state of Radiological in Korea’라는 주제로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강연하여 박수를 받았다. 다음에는 International session이 열려 순천향대천안병원 이진우 회원이 ‘Usefulness of digital wireless detector image processing algorithm(Sim grid)’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충남도회의 연구과제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국제학술교류기금의 혜택을 받아 이번에 처음으로 국제학술무대에 섰다. 처음임에도 멋진 PT와 함께 안정적으로 발표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아마도 큰 경험이 되었으리라.
소중한 경험, 국제학술대회 참석
3일째에는 각국 대표자회의에 이어서 충청방사선사연합회와 중국산서성영상기술학회와의 회의가 열렸다. 대표자회의에는 협회장을 비롯해서 4명만이 참석하고, 우리는 다음에 열릴 회의를 준비했다. 이번학회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 중의 하나였다. 우완희 협회장과 중국 후아이홍 차기협회장이 배석한 가운데 송재범 연합회장과 회원 그리고 중국산서성영상기술학회 가오샹퉁 회장과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MOU 연장과 명예회원 위촉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내게는 한 번 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에 논문을 발표한 이진우 회원 뿐 만아니라 함께 참석한 정진석 회원도 큰 깨달음을 얻은 것 같아 마음이 훈훈하다. 충남도회에서는 중소병원 회원들이 국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자로 선정된 정진석 회원은 그 동안 타성에 젖어있던 본인에게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정말 많이 생겼다며 이제라도 이런 기회를 받게 되어 정말 다행이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나 또한 한 번 더 나 자신을 돌아보고, 한 번 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사)대한방사선사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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